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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려다가 적발된 MC몽, 7만 달러의 용도는?

뉴스보드 2022. 4. 14. 07:50

MC몽 신고 없이 7만달러를 갖고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타려다가 적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글 올려 설명

 

출처 : 나무 위키

안녕하세요. 오늘에 눈에 띄는 소식은 가수 MC몽이 미국으로 출국하다가 인전공항 세관에서 적발되어 검찰에 송치된 일 있다는 내용이에요. 가수 MC몽이 지난 달인 3월, 한국 돈으로 8천6백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미국 달러 7만 달러를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출국하려다가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해외로 출국하거나 해외로 부터 입국 시 미국 달러 1만 달러를 초과한 금액을 보유할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 세관장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위반 했기 때문에 인천세관은 MC몽이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가수 MC몽이 7만 달러를 소지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들이 있었는데, 이에 관련하여 가수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이유로 7만 달러의 거금을 소지하고 있었는 지 해명했습니다. 

가수 MC몽 7만 달러의 용도에 대해 설명

가수 MC몽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한 3주 전 미국으로 출국 시 "다큐를 찍기 위해 스태프 경비 7만 달러를 들고 가는 과정에서 실수로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비행기를 급하게 타려고 한 급한 마음에 실수로 7만 달러에 대한 신고를 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했고 동시에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도 하였습니다. 당시 MC몽은 작곡과 관련하여 미국에서 미팅들이 있었고 7만 달러는 MC몽과 10명의 스텝들의 보름 동안의 숙소와 스튜디오 렌트 및 현지 활동비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당일, 해명 후 출국할 수도 있었지만 오해를 막기 위해 비행기를 취소하고 다른 날짜에 현금 없이 출국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설명으로 보면 '무지'로 인한 '실수'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데 왜 현금을 보유했는 지,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언론사 기자한테 연락이 온 후에야 사실을 밝힌 부분에 대한 질타도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이 실수를 할 수도 있는 법입니다. 하지만 법을 위반한 것 역시 사실이니 만큼 깊이 반성하고 스스로를 잘 다듬어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시면 좋겠네요. 

가수 MC몽은 현재 플리마켓이나 산불 기부 등 다양한 기부 활동도 하는 다시 이러한 실수들을 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면서 음악인으로서 좋은 음악을 선보이며 올바른 모습만 보여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MC몽 인스타그램 글 전문.

3주 전 4명의 스탭과 미국 현지 스탭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탭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하려 했습니다.

작곡하는 과정과 세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세션 비용이였습니다.

의류 미팅과 몇몇 가지에 미팅이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였습니다.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탭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을 환전한 기록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하려고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은행 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합니다.

몇 년 전 해외 촬영에도 법인으로 신고하였으면서 혼자 힘으로 촬영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려 했던 10명의 스탭을 제 사비로 인솔하려던 목적과 욕심에 가장 중요한 걸 놓쳐버렸습니다.

그날 당시 조사관 분들도 비행기는 탈 수 있다고 말씀 하셨으나 저를 포함 모든 인원 다 비행기 취소하고 모든 일정을 미루고 그날 비행기까지 취소했습니다.

괜한 실수로 더 큰 오해를 만들까 그날 비행기를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짜로 맞추고 현금 없이 떠났습니다.

조사 당시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나니 너무 걱정 말고 자책 말고 벌금 나올 테니 기다리라고 하셨고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았기에 담대하게 기다렸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도 기사 날일 없고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여 벌금으로 끝난다고 하셨지만 마음은 늘 불편했습니다.

역시나 오늘 기자분께서 연락 오셨다고 합니다.

누구에게 연락 온 게 두려운 게 아니라 먼저 저의 일을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혼나는 것이 맞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행에서까지 이건 신고해야 하는 달러니까 경비 영수증도 챙겨야 하니까.

‘영수증 꼭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면서 환전한 돈이었고 여권 옆에 붙여놨습니다.

하지만 저의 실수를 피하거나 저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해석만큼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의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기부 플리마켓은 취소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